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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 우즈벡 정보화 관리자 국내 초청

삼성네트웍스(www.samsungnetworks.co.kr)는 한국국제협력단(www.koica.go.kr)과 함께 ‘우즈벡 3개 중앙사료보관소 정보화 사업’ 관리자들을 초청, 국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정보통신 무상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즈벡 3개 중앙사료보관소 정보화 사업’의 PMC(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컨설턴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재 우즈벡 수도 타쉬켄트에서 중앙문서 기록물보관소, 영상 기록물보관소, 과학기술의료 기록물보관소 등 3개 기록물보관소 기록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위한 기술 및 노하우를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 수행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압둘라예프 우즈벡 국가기록원장을 비롯한 관리자급 인력 6명이 초청됐다.

연수단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록물관리소의 전체적인 관리 및 운영기법을 습득하고, 기록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 프로세스 구성방안과 기록물 관리시스템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또 기록물 및 선진 ICT 기술 관련 정부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는 한편 한국의 박상덕 국가기록원장과의 면담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경주, 울산 등에서 한국 문화재와 산업 발전상을 체험하는 스터디 투어와 서울에서 한국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하는 시티 투어도 실시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우호도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한국 기록물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전파해 한국 IT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간 협력강화에도 기여하는 등 민간외교 채널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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