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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6일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한상준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세종호텔 3층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윤곽을 공개했다.
1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판타스틱 장르를 주로 다루며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서 41개국 202편(장편 122편, 단편 8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일본 이와모토 감독의 '뮤 MW'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인도네시아 최초 무술영화인 '메란타우'가 선정됐다.
장편 심사위원장에는 영국의 영화평론가인 토니 레인즈가 맡았으며 배우 추상미, 영화 '소름'의 윤종찬 감독 등 총 5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단편 부문은 이란나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독립영화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 미국 웹진 '트윗치 필름' 에디터 토드 브란운 등 총 3명이 심사를 맡는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두 개의 상을 신설, 영화제의 힘을 키웠다.
오프 더 판타스틱 섹션의 아시아 영화를 개상으로 하는 '넷팩상'과 한국 저예산장편작에 수여하는 '후지필름이터나상'을 신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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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시아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잇 프로젝트'와 국내외 영화 판매를 위한 배급 시사 '인더스트리 쇼케이스', 장르영화 영재를 발굴 지원하는 아시아 장르영화 전문교육프로그램 '환상영화학교' 등으로 구성된 장르영화 전문 네트워크인 NAFF(아시아 판타스틱 영화제작 네트워크)가 2회째를 맞아 더욱 강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특별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는 것이다. '13일의 금요일'등 80년대를 풍미했던 슬래셔 영화걸작전은 물론, 영화 '주온' 10주년을 맞아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대표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주온'의 뒷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끈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피판레이디' 배우 이영진은 이날 "13이라는 숫자가 장르적인 영화에서는 그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알고 있다. '피판 레이디'에 선정된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하나의 영화 축제로서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다음달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 CGV부천8, 프리머스시네마 소풍 등 부천 시내 전역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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