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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악재…코스닥, 개인도 '흔들'

12거래일 만에 개인 순매수 행진 접나?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미국 주택시장 회복 지연과 건설업 체감경기 악화 등으로 2% 이상 하락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75포인트(-0.91%) 내린 514.8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며 12거래일 만에 순매수 행진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차바이오앤(2.06%)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 이상 내린 것을 비롯해 키움증권(-2.36%), 태광(-3.06%), 평산(-2.67%), SK컴즈(-2.2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전쟁관련주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북한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휴니드(4.31%)와 빅텍(2.56%) 등이 오름세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 스마트그리드 협력을 공고히 함에 따라 누리텔레콤옴니시스템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21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한 669종목이 하락세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03포인트(-1.42%) 내린 1392.39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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