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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대대적 조직개편

서울시 SH공사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국민ㆍ영구임대 주택 등 서울의 주택공급을 맡고 있는 SH공사는 기존 2실, 6본부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조직을 쪼개거나 합치는 방법으로 조직 재편에 나섰다.

현재 SH공사 조직은 기획조정실과 개발계획실 등 2실과 사업 1ㆍ2ㆍ3본부와 고객지원본부, 뉴타운사업본부, 보상본부 등 6본부로 돼 있다.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에서 사업 3본부와 뉴타운사업본부를 없애는 대신 기술본부와 도시재생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개발계획실의 일부 기능은 신설되는 기술본부로 흡수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도시재생본부 신설인데 이는 지난 서울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뉴타운 및 재개발ㆍ재건축 정책 전면 개편에 따른 공공지원, 공공개입 강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신설 도시재생본부에서는 재개발ㆍ재건축 공공지원 및 컨설팅은 물론 직접 수주활동도 펼치게 된다.

또 기존의 기획조정실은 경영지원실과 기획조정실로 나뉘어 업무가 전문화된다. 팀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팀장과 팀원 사이 파트리더제를 신설할 방침이다.

SH공사는 지난 4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조직개편 안을 확정했으며 서울시 승인을 거쳐 조만간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SH공사의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유민근 신임 사장 취임이후 처음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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