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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부산은행 서버 가상화 완료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최근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의 서버 가상화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던 부산은행의 서버 가상화 1단계 프로젝트는 가상화 솔루션 '하이퍼-V'를 활용해 기존 46대의 서버를 3대의 물리적 서버로 통합한 것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일부 물리적 서버 장비를 폐기하고 유휴 서버를 가상화 환경에서 재활용했으며 서버별 업무 영향도에 따른 시스템 구성 및 데이터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물리적 서버를 가상 서버로 대체하는 이번 작업을 통해 전산실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 및 전력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연간 7억원 이상의 경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창진 부산은행 CIO는 "MS의 가상화 솔루션 도입으로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 뿐만 아니라, 현업의 요구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부산은행은 그린 IT 선도 금융 기업의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추가로 가상 서버를 더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1차 프로젝트에는 여신재무, 콜센터 등 은행 핵심 업무 영역이 포함돼 있다.

하봉문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사업부 이사는 "윈도우 서버 2008이 제공하는 하이퍼-V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부산은행 프로젝트를 비롯해 농협, 한진, 한화 등 여러 기업에 도입되면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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