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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의회, 610억 운영자금 지원요청

개성공단기업협의회가 610억원 규모의 입주기업 운영자금 지원요청을 했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 날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오후 개성공단 사업지원단장과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단의 면담자리에서 기업협회 측이 통일부의 610억원 규모의 입주기업 운영자금을 지원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유관부처와 함께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다.

천 대변인은 북한이 요구한 토지 임대료 5억달러, 평당 5~10달러의 토지사용료 등에 대해서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을 수용하거나 이를 토대로 논의를 출발할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한 임대료 5억 달러를 대체하는 현물지원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남북관계 상황에서 당국차원의 대규모 쌀, 비료 지원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알렸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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