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의 조성원가 분양 대상을 당초 청계천 상인 이주신청자(6097명) 외에 청계천 복원당시 신청 못한 6만여 청계천 상인에게까지 확대해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3년 7월부터 SH공사가 추진중인 가든파이브는 가·나·다 등 3개 블록의 전문상가와 물류단지, 활성화단지 등 5개 블록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가블록(라이프)은 전자나 패션, 잡화, 문구 등 생활용품 전문상가와 창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전문식당가, 지원상가 등 총 5358호의 상가가 입주하는 복합쇼핑몰이다. 이 중 전문상가와 창고를 합쳐 3924호는 청계천 이주상인에게, 나머지 1434호는 일반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9일 현재 현재 가·나·다 블록의 분양률은 각각 29.8%, 11.9%, 5.4% 선에 그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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