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한솔LCD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삼성전자의 TV 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른 BLU판매량 증가와 양호한 TV용 BLU 판매량 ▲신규사업인 LED-BLU 판매량 본격화 ▲인버터 판매량 호전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전년대비 각각 14.0%, 25.7% 늘어난 2831억원을,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제품구색(produvt mix) 개선 등으로 흑자전환한 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솔LCD는 LED-BLU 판매 본격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모듈사업을 시작함으로써 또 한번의 성장모멘텀을 갖게 된 점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