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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숙취를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행오버(The Hangover)'가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행오버'는 주말 3일간 3341만 5000달러의 극장수입으로 3051만 5000달러를 기록한 '업(Up)'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로드트립' '올드스쿨' 등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코미디 영화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토드 필립스 감독의 신작 '행오버'는 결혼식을 하루 앞둔 친구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파티를 떠난 세 남자가 술에 취한 다음날 사라진 친구를 찾아나선다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애니메이션 '업'은 근소한 차이로 2주 연속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존 트라볼타와 덴젤 워싱턴이 출연한 액션 스릴러 '펠햄123'은 주말 3일간 250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3위에 올랐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2'는 960만 달러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공룡을 소재로 한 어드벤처 코미디 '랜드 오브 더 로스트(Land of the Lost)'는 개봉 2주차 주말에 915만 3000달러를 벌어들이며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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