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사교류를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2009년 인사교륙계획'을 정부가 14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374개 직위를 대상으로 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교류중인 182개 직위 보다 두 배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에는 중앙부처는 행안부(59), 총리실(27), 환경부(15)가,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24), 제주도(18), 경북도(17)의 교류참여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인사교류에 참여하면 원소속기관 복귀시 희망보직을 부여하고 성과평가시 가점 적용을 받는다. 또한 3급 70만원, 4급 60만원, 5급 이하 55만원의 교류수당비와 60만원 한도에서 실비로 지급받는 주택보조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