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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경마방송 새단장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이 오는 27일부터 2009년도 정기 개편을 통해 새롭게 달라진다.

당일 경주를 예상할 수 있어 경마팬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클릭! 오늘의 경마'는 동일한 패턴의 커트편집방식에서 선정경주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편집 차별화를 꾀했다.

선정된 경주에 출전하는 주요마필의 최근 경주영상을 통해 우승마 예측을 보다 손쉽게 도와준다. 또한 비선정 경주에서 해설위원의 멘트에 따라 해당마필의 정보표출의 차별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방송 몰입도를 높인다.

하루 동안 있었던 경주를 복기하는 코너인 ‘리뷰! 오늘의 경마’는 전체경주를 대상으로 경주영상과 함께 분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루 3개 경주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고정코너로 진행되던 ‘경마이야기 속으로’는 아이템 발굴 단계에서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고객이 궁금한 사안이나 좋은 방송소재 등을 올리면 프로그램 제작에 반영되는 형식이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이뿐만이 아니다. 평범한 경마상식을 포함해 경마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경마고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궁금증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마사회측이 30초 내외의 스팟프로그램을 제작해 1경주, 교차경주 후 등 적절한 시간에 방송된다.

영상부문의 개편도 눈에 띈다. 경주가 종료된 후 하이라이트 영상의 방송 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이 추가로 제공된다. 현행 발주기 진입영상을 위한 전용카메라는 발주기 바로 옆까지 밀착해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촬영된 영상은 하이라이트 소스로 활용되며 기존 발주영상은 해당 발주지점 인근의 타워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한 발매개시 전에 표출되던 예시장 영상에는 해당경주 전체 출주마의 체중을 표시해 경주확정 전 자투리 시간에도 경마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대상경주 시 출주하는 경주마와 기수에게 자연스런 박수유도를 끌어내기 위해 응원박수 효과음이 제작되며 박수유도 효과음은 오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6월 28일(일))부터 적용되게 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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