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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ㆍ경기.인천은 택지지구
수도권 분양열기가 7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7월에는 전국적으로 6682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지난 5월과 이달 일반분양 예정물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섰던 것에 비하면 적은 양이다. 하지만 대부분 수도권내 뉴타운이나 재개발,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19개 사업장에서는 총 1만6447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668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이 2459가구(7곳) , 경기ㆍ인천이 3656가구(9곳)다. 지방은 567가구(3곳)에 불과하다.
◇ 뉴타운ㆍ재개발 등 서울 일반분양 많지 않아 = 서울은 모든 사업장이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은평뉴타운에서는 SH공사가 2지구에서 1349가구(전용 59~167㎡)를 일반분양한다. 청약저축으로 할 수 있는 전용 85㎡이하 중소형은 402가구, 청약예금 대상인 전용 85㎡초과 중대형은 947가구다. 은평뉴타운2지구는 1지구와 3지구에 비해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진관근린공원, 갈현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에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총 3304가구(공급면적 87~264㎡) 중 7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가깝고 상암지구 개발과 경의선 복선화 등의 호재가 있다.
대림산업은 중구 신당동 재개발 사업지인 신당7구역에서 'e-편한세상' 737가구(84~178㎡) 중 225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성동구 금호2가 금호17구역 재개발사업지에서 497가구(54~140㎡) 중 3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7구역 분양 후 인근 18구역(403가구)도 분양한다.
◇ 청라지구ㆍ김포한강신도시 청약열기 이어질까 = 수도권에서는 청라지구 분양열기가 이어지고 인근 김포한강신도시 등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Ac08블록에서는 성우종합건설이 '성우오스타' 465가구(공급면적 128~161㎡)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전철이 지나간다. Aa08블록에서는 KCC건설이 'KCC 스위첸' 1090가구(80~81㎡)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Ab16블록에서는 화성산업이 '화성파크드림' 648가구(108㎡)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고속화도로, 올림픽대로 확장, 경전철 등의 호재가 있다.
광명시 광명역세권 Ac1블록에서는 대한주택공사가 '휴먼시아' 407가구(125~186㎡)를 일반분양한다. 광명역세권은 광명시와 안양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A34블록에서 우미건설이 '우미린' 200가구(110㎡)를, A36블록에서 동문건설이 '동문굿모닝힐' 734가구(141~155㎡)를 각각 분양한다.
건설사들이 서울, 수도권 위주로 공급하면서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단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코아루' 468가구(80~113㎡)를 분양한다. 광주시 남구 송하동에서는 진아건설이 '진아리채 5차' 99가구(89~92㎡)를 분양하다. 12월 입주예정인 후분양 단지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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