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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9호선 사장 "9호선 연기 손실 합의보겠다"

지하철 9호선 개통 연기로 파장이 몰아치는 가운데 안희봉 서울메트로9호선(주) 사장이 '개통 연기로 손해를 본 사업자들과 적정선에서 합의를 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 사장은 11일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9호선 개통 일자가 늦어져 당연히 손실이 있을 것"이라며 "매장별로 애로사항을 취합 중이고 파악되는데로 합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9호선 사업자들과는 원만한 협조관계 속에 사업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 단계(소송)까지 가지는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통 연기 책임에 대해서도 "책임을 피할 수 없지만 아쉬움은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개통일자를 당기면서 발생한 것이므로) 운임손실은 없다. 모든 것을 승객 위주로 서울시와 협의하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9호선 상가 등의 사업자로 이번에 직접적인 피해를 보게 된 곳은 GS리테일과 보광훼미리마트, 코카콜라음료 등이며 LG생활건강 뷰티플렉스 매장 등 상가 임차인들도 금전적인 손해를 보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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