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노승권)에 배당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변 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부실운영 실태를 취재해 의혹을 제기했는데도 진 교수가 이를 "'윗선'과 공모로 이뤄졌다"고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지난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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