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전분 無첨가물 웰빙 어묵 '대림선 요리조리어묵' 출시
$pos="L";$title="사조대림";$txt="";$size="255,454,0";$no="20090611090831518697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사조대림이 무전분 웰빙 어묵 '대림선 요리조리어묵'을 출시했다.
이번 '요리조리어묵'은 생선살(명태,실꼬리돔) 함량을 87%로 높이고,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는 대신 당근, 부추, 파 등 야채와 식이섬유를 넣어 만든 최고급 어묵이다.
또한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인공화학조미료(MSG),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솔빈산칼륨) 등의 식품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 180g과 360g 용량에 각각 2300원, 3700원이다.(대형할인점 기준)
사조대림 측은 "이번 '대림선 요리조리어묵'은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돔이나 조기와 같은 고급 어육으로 만들거나 국내산 야채나 해물만을 넣어 만든 고급 어묵 등과 같이 웰빙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대표적 서민 먹을거리로 오랫동안 자리잡아온 어묵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6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어묵시장은 연 평균 8%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묵시장은 2012년까지 전 생산업체들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인증 의무화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으로 이로 인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HACCP 인증을 받은 사조대림, 삼호F&G 등 대형 어묵 생산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50%에 못 미치고 있는데, 이는 HACCP 인증을 받지 않은 다수의 중소 생산업체에 분산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점유율 1위인 사조대림은 지난해 620억원의 어묵 매출을 올렸다.
1989년 대림선어묵을 처음 출시한 사조대림은 올해 국내산 야채로 만든 '야채어묵'을 비롯해 국내산 갈치 생육으로 만든 '갈치어묵'에 이어 무전문, 무첨가물의 '요리조리어묵'을 출시해 어묵 시장의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각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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