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지난 12월 중단한 주말 특근을 오는 13일 토요일부터 다시 재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주간연속 2교대제(1교대 : 07:00~15:45, 2교대 17:00~01:45)로 부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6월 내수 판매 호조 및 수출 물량의 증가 영향으로 토요일 8시간 주말 특근(07:00~15:45)을 개시키로 한 것.
지난달 18일 주간 잔업 재개와 지난 1일 야간 잔업 재개에 이어 주말 특근까지 재개하게 되면서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는 6월 한 달간 전월비 50% 늘어난 1만8000여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이번 주말 특근 재개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월생산량은 작년 글로벌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 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새롭게 선보일 'New SM3' 출시와 더불어 부산 공장의 생산량도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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