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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유무상증자로 자본금 대폭 확대

태양전지모듈, 태양광 발전시스템 제조업체인 에스에너지가 100% 무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이어 연달아 무상증자를 발표함으로 에스에너지의 자본금 규모는 현재 22억원 수준에서 유무상증자가 완료된 시점에는 51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매출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자본금을 유무상증자를 통해 적정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태양광산업의 특성상 매출이 2분기와 3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요 원재료를 조기에 확보해 매출에 활용, 안정적 매출과 이익률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에너지 측은 "이번 유무상증자를 통해 외형에 걸맞는 자본금을 갖추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박막 CIGS모듈 등 신제품개발을 위한 R&D와 새로운 형태의 수익원을 확보하여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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