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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문화재 전수 실태조사 실시

오는 15∼8월14까지 2개월간…문화재보수정비사업 반영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군 문화재 담당부서와 합동으로 경기도내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의 보존·관리실태 파악 및 확인을 위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 있는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전체를 대상으로 실재 존재 유무, 일반현황, 보존관리 실태 등 전반에 대해 15일부터 7월10일까지 시·군 문화재 담당부서에서 1차 현지조사를 실싷나다.

이어 1차조사결과를 토대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기도 문화재 담당부서와 해당 시·군 합동으로 확인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는 목조문화재 화재 예방 차원에서 건조물 문화재의 경우 화재 등 방재에 관한 정비 및 관리실태 조사항목을 추가했다.

비동산 문화재에 비해 일선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관리할 수 있는 동산문화재와 무형문화재에 대해서도 보존 및 관리운영 실태 확인을 위해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문화재별 이력 관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보수가 시급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시·군의 국·도비 보조 사업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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