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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LED기업 세계 랭킹 4위 도약

영국 IMS 리서치 조사.. "대한민국 1위 넘어 세계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인 서울반도체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10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영국의 광전자 공학분야 시장조사기관인 IMS 리서치의 조사결과, 서울반도체가 세계 LED 시장 4위에 올라섰다.

IMS 리서치는 '2009 세계 LED 시장분석' 조사 결과 세계 3대 LED패키지 기업으로 꼽히는 니치아와 오스람, 필립스 루미레즈에 이어 서울반도체가 4위로 랭크됐다고 밝혔다. IMS 리서치는 또한 2007년에 이어 2008년 총 매출액 기준으로도 서울반도체가 4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IMS 리서치 관계자는 "서울반도체는 세계 LED시장의 기본적인 성장속도보다 훨씬 빠르고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위로 도약했다"면서 "현재 세계 3위LED 기업인 필립스 루미레즈와 몇 년 안에 3위를 놓고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는 서울반도체는 회사가 확보한 5000여 개 이상의 특허와 기술력이 '2011년 글로벌 톱 3 기업'으로 진입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LED 칩부터 패키지까지 수직계열화 돼 있고 세계유일의 교류전원용 LED '아크리치'를 비롯, 최근에 발표한 120lm/W급 조명용 고효율 제품인 LCW100Z1까지 다양한 신제품의 연구·개발 및 체계적 공급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빠르게 발전하는 세계 LED 시장의 변화판도에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세계랭킹 4위 도약은 저탄소 녹색 성장 전략 아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업이 많이 나와 국가 발전과 고용확대에 기여해야 한다는 국가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MS 리서치는 시장조사 및 컨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폭넓은 범위의 전자공학 글로벌 리서치 공급 기관으로, 정기적으로 LED와 관련 시장에 관한 세부 리포트를 발표한다. 이번 2009 세계 LED 시장분석은 ▲LED 적용 제품사례 ▲LED 조명사업 수익의 전망 ▲세계시장의 각 지역별 세부 데이터 ▲세계 13대 LED기업의 전체 시장 점유율 및 순위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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