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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음료 "체질따라, 궁합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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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집의 선택이 건강과 스코어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골프음료 "체질따라, 궁합따라" 골프장 그늘집에서 팔리고 있는 대표적인 음료 사진. 자신의 체질에 따라 적절한 음료수를 챙기면 건강과 스코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사진=골프매거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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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중 음료수 선택도 스코어와 상관이 있을까.

김철수 자생한방병원 골프척추관절클리닉 원장은 이에대해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김 원장은 "우리 몸은 한의학에서 크게 4가지 체질로 나누는데 이에따라 성격은 물론 골프스타일도 제각기 다르다"면서 "음료수 한 잔을 마시더라도 자신과 궁합이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건강과 스코어를 모두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을 맞아 사상체질에 따른 '골프음료와 과일 선택법'을 알아봤다.


▲ '담 걸리기 쉬운' 태음인= 한국인 중에서 가장 많은 유형이다. 한번 시작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끈기로 스코어 기복이 심하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꾸준히 상승세를 탈 수도 있다. 머리가 명석하고 모험을 싫어한다. 설계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동시에 코스매니지먼트에도 밝다는 이야기다. 체질상으로는 살이 찌기 쉽고 혈압과 당뇨,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 취약하다.

그래서 피를 맑게 해주는 설록차나 작설차 등의 음료가 좋다. 평소에는 음양곽차를 꾸준히 복용해 기혈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칡차도 담이 걸리는 것을 막아줘 어깨근육이 뭉치는 걸 방지한다.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려야 병이없다'는 말이 있다. 라운드 중에는 더워도 많이 걷고, 대신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과일은 레몬이나 오렌지 계통이 좋다.


▲ '기가 약한' 소음인= 체격이 작고, 다소 소심하며 깐깐한 스타일이다. 플레이스타일도 장타는 아니지만 샷이 정확하고 숏게임에도 능하다. 퍼팅은 늘 짧을 수 있다. 생각이 많아 예비동작도 길고, 후반에 가면 체력이 떨어져 스코어를 잃기도 한다. 신장은 좋지만 소화기 계통이 약한 체질이다. 따라서 먹거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기를 보해주고 소화 기능을 도와주는 인삼차나 생강차가 특히 명약이다. 계피나 생강차도 좋다. 그늘집음료 중에서는 석류차를 추천할만 하다. 속이 냉하기 때문에 가급적 차가운 맥주나 이온음료는 피해야 한다. 각성효과가 있고 위를 상하게 하는 커피도 좋지 않다. 과일 중에서는 성질이 차지 않으면서 섬유질이 많은 바나나가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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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이 많은' 소양인= 가슴이 발달한 반면 엉덩이 아래가 약하다. 매사 서두르고 조급한 경향으로 스코어도 기복이 심하다. 이때문에 오히려 벙커나 러프에서의 탈출 등 대담한 공략을 잘한다. 소화기 계통 질병은 없지만 허리나 무릎이 자주 아프다. 정력이 딸리고 신장이 약해서 컨디션이 나쁠 때가 많다.


필드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고 열을 내려주는 시원한 음료가 적합하다. 석류나 검은콩 음료제품이 여기에 속한다. 시원한 보리차나 옥수수차도 좋다. 평소에는 혈기를 왕성하게 해주는 산수유나 구기자 등을 달여 마시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소양인은 소변이 잘 나오면 큰 병이 없다'는 말이 있다. 때문에 과일을 크게 가릴 필요는 없지만 시원한 수박이 가장 적당하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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