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경찰이 인기 영화배우와 연극배우 등의 대마초 흡입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IT업체 종사자 A씨를 구속했다"며 "A씨가 유명 연예인들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 및 공범은 A씨를 포함한 IT 업계 종사자, 영화배우, 영화감독, 연극배우 등 12명이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연예인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진술했다"며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거주지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서울 성북동과 염창동 등지에서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연예인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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