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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강한 매수세에 코스피 1400선 회복

외인 강한 매수세 덕에 상승 가닥..PR은 매도 우위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에 대한 엇갈린 해석과, 남북 실무회담 개최 및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경고 등 호재와 악재가 서로 엇갈리면서 국내증시 역시 장 초반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하지만 일본 닛케이 지수가 1% 이상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역시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20포인트(0.73%) 오른 1404.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22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7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440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사자'로 방향을 바꾼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은 여전히 소폭 매도 우위다. 현재 55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8%)과 섬유의복(-0.37%)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전기가스업(2.35%)과 은행(1.55%) 등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세다. 삼성전자(1.05%)를 비롯해 한국전력(3.10%), LG디스플레이(3.43%)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LG전자(-0.43%)와 현대중공업(-0.24%), 현대차(-0.42%), KB금융(-0.85%)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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