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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소매판매 0.5% 증가 전망-블룸버그

미국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5월 미국 소매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미국 5월 소매판매 전망치는 0.5% 증가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11일 5월 소매판매를 공식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크라이슬러와 제너럴모터스(GM)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미국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소매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기업의 감원 속도가 줄어들면서 소비가 늘어나고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것으로 내다봤다.

엘렌 젠트너 미쓰비시UFJ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들의 재정 상태가 개선됨을 느끼면서 소비자들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는 전월대비 34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판매의 경우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량은 920만대를 기록해 5개월 연속 1000만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놨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판매량은 예상보다 적게 감소해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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