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김정호 대표가 NHN(대표 김상헌)의 게임 오픈마켓 '아이두게임'에 대해 "애플 앱스토어를 모방한 서비스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두게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아이두게임은 지난 2006년 한게임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부터 생각했던 모델"이라며 "일부에서 애플 앱스토어가 나온 후 어떻게 바로 비슷한 것을 만드냐고 하는데 3년 동안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두게임은 NHN이 새롭게 선보일 게임 오픈마켓으로 누구나 게임을 만들어 한게임에 올려 수익도 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게임은 '게임오븐'이라는 제작툴을 제공, 사용자들이 게임을 보다 쉽게 제작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 대표는 "향후 넥슨 등과도 협력할 수 있다"는 계획을 내비치기도 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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