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사진=블룸버그뉴스)";$size="550,277,0";$no="200906050935583301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웬만한 억만장자라면 자가용 제트기 한 대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행기 값이 3억 파운드(약 6000억 원)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3억 파운드짜리 자가용 비행기가 3년 뒤 주인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pos="L";$title="";$txt="나선형 계단";$size="164,135,0";$no="20090605093558330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영국의 디자인업체 디자인 Q가 에어버스 380 '슈퍼점보'를 개조 중이다. 소유주가 밝혀지지 않은 슈퍼점보 자가용 비행기에는 터키탕, 홀로그래픽 프로젝터, 콘서트 홀이 갖춰진다.
슈퍼점보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사보이 호텔 소유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다. 디자인 Q는 '하늘을 나는 궁전'으로 만들어달라는 당부를 받았다고만 밝혔다.
$pos="L";$title="";$txt="콘서트홀";$size="157,147,0";$no="200906050935583301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슈퍼점보 자가용 제트기의 소유주는 벤틀리나 롤스로이스 같은 고급 자동차를 탄 채로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기내에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천정의 스포트라이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A380의 바닥 부분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터키탕에는 두께 2mm의 대리석이 깔린다. 물론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다.
$pos="L";$title="";$txt="웰빙룸";$size="150,116,0";$no="20090605093558330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터키탕 옆의 이른바 '웰빙룸' 바닥·벽·천정은 스크린으로 설치돼 온갖 이미지가 연출된다. 특히 바닥은 투명 스크린으로 처리돼 지상의 실시간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웰빙룸에서는 여러 향·사운드·온도를 체험할 수 있다. 일례로 하늘 위에서 바다 냄새도 맡아볼 수 있다.
회의실의 투명 테이블은 터치스크린처럼 기능한다. 따라서 실시간 주가나 이미지를 다운 받아 벽면에 표시할 수 있다.
테이블 중앙에 홀로그램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지상의 누군가와 회의도 할 수 있다. 기내 회의를 지상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는 우아한 아랍어 문양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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