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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자전거 녹색도시 건설 박차

자전거도로·종합서비스센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관내 기업체와 연계한 무료대여소 설치 등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자전거 녹색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신설,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설치 운영, 초등학생 자전거 안전교통교육 실시, 기업체와 연계한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구는 9월초까지 생활편의기능 중심의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벚꽃십리길 총 3.3km 구간(시흥고개~금천구청~독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에 자전거도로(자전거 전용도로 2.4km,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0.9km)를 조성하고 있다.

시흥대로(자전거도로 설계중)와 연계해 신설함에 따라 근거리 자전거 교통수단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주민과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철1호선 금천구청역 뒤 서해안고속도로 교량하부에는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 펑크난 타이어 교체와 체인 브레이 볼트 너트 풀림상태까지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자전거 130대(성인용 70대, 청소년용 50대)를 구비하고 있어 화~일요일 오전 9~오후 6시 자전거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내 초등학교 현장활동 수업과 연계, 자전거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를 이용한 생태체험을 실시한다.

4~10월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예절교육, 도로주행 실습과 안양천변 무료생태체험을 실시, 자전거이용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도 마련한다.

특히 자발적으로 자전거이용 저변확대에 힘쓰는 있는 기업체를 발굴, 기존 자전거 무료대여소와 연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철재상가내 성하철강(시흥3동 소재)은 자비로 자전거 무료대여소(자전거 40대, 공기주입기 등)를 설치, 운영하여 인근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곳에서 대여 받은 자전거는 다른 지역 대여소(금천구청역 뒤 안양천 제방)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도록 해 더욱 더 편리하고 손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다른 지역에도 무료대여소를 확대 지정,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으로 자전거 이용 수요 증가에 따라 안양천(금천한내)자전거 도로 주변에 자전거라이더를 위한 전용 쉼터를 조성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자전거 문화조성에도 기여한다.

앞으로도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천구청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대중교통시설과 연계한 지역에 대형 자전거 주차장(보관대)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기존 자전거대여소를 통합 운영, 금천구 생활권역내에서 편리하고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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