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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약가재평가 영향은 제한적..'매수'<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동아제약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약가재평가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높지만 큰 폭의 약가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최근 공고된 8차 약가재평가에 동아제약의 주력 품목 '스티렌', '폴라비톨', '오로디핀' 등이 포함됐다"며 "하지만 '스티렌'의 경우 자체개발 천연물 신약이며 '그로트로핀'은 바이오 의약품이라 큰폭의 가격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2009년도 약가재평가 대상안에는 4000여개 품목이 포함됐고 오는 11월 경 품목별 약가인하율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약가재평가로 평균 9.81% 약 가격이 인하됐기 때문에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매출액 대비 바이오 의약품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인성장 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자가개발 품목을 보유해 강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상위 제약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던 수출 비중이 점차 높아져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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