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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상승 전망 타고 장중 7개월래 최고치

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69달러(4.1%) 상승한 배럴당 68.8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장중 한 때 69.60까지 상승해 지난해 11월5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세는 골드만삭스의 유가 상승 전망과 지표 개선에 따른 것이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기가 완화되면서 에너지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향후 12개월 유가 목표를 배럴당 90달러로 조정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수요 회복과 공급 감소로 인해 국제 유가가 올해 배럴당 85달러, 내년에는 9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압달라 엘 바드리 사무총장도 이날 경기 회복 기대감과 달러 약세로 올해 말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7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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