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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승.. 에어컨大戰 본격 돌입


지난 5월 전국의 평균 기온이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에어컨 시장도 덩달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평균기온이 18.2도를 기록, 1973년 이래 2001년 5월과 더불어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 '휘센 에어컨'의 경우 5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50%배 가량증가했다. 이는 에어컨 판매 최대 성수기인 7월 평균 판매량에 해당하는 수준.

삼성전자 역시 지난 5월 전체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전월 대비 30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올해 3월 출시한 에어컨 '김연아 스페셜'의 경우 전체 판매의 55% 정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의 판매 상승세를 몰아 LG전자는 6월 1일∼7월 20일까지 '휘센 썸머 페스티벌' 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스탠드형 1대와 액자형 1대로 구성된 '투인원(2 in 1)' 제품 구입시 액자형 1대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여름철 휴가 계획을 휘센 홈페이지(whisen.lge.co.kr)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등 5명에게 각각 100만원, 2등 10명에게 각각 50만원, 3등 100명에게 각각 스타벅스 까페라떼 무료교환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중 휘센 에어컨을 구입한 후 휘센 홈페이지에 제품번호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스무가족에게 호텔식 관광전용열차로 전국을 누비는 레일크루즈 '해랑'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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