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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분양열기 이어지나..하반기 남은 물량은


하반기 인천 청라지구에서 공급될 물량은 7개 단지, 4427가구다.

동문건설이 이달 중 분양 예정이지만 일정이 지연돼 하반기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동문건설은 당초 SK건설, 반도건설 등과 함께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금융권과의 조율 문제로 뜻대로 되지 않았다.

동문건설은 A36블록에 '청라 굿모닝힐' 734가구를 선보인다. '청라 굿모닝힐'은 지하2층 지상 26~30층 7개동 규모로 ▲141㎡A 282가구 ▲141㎡B 112가구 ▲154㎡ 224가구 ▲155㎡ 116가구 등 4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위치는 국제업무타운 바로 밑 서청라다.

우미건설은 A34블록에 '청라 우미 린'을 오는 7월 초 분양한다. '청라 우미 린'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3개동 규모로 111㎡ 48가구, 112㎡ 152가구 등 200가구의 소규모 단지다.

국제업무타운이 가깝고 초ㆍ중ㆍ고교 등 대규모 학교부지가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11년 9월경이다.

중흥건설은 9~10월경 A28블록에 초고층아파트 '청라 S-클래스' 760가구를 내 놓는다. 공급면적은 113~182㎡다. 이번이 3차 공급이다. '청라 S-클래스'는 6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청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골드클래스(142~143㎡ 192가구), 제일건설(1041가구), 반도건설(126~155㎡ 740가구), 흥화(85㎡초과 760가구) 등도 분양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 열기를 감안하면 청약 전망은 밝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상반기 대규모 분양이 이뤄졌던 만큼 물량 부담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면서도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고 양도소득세 감면 또는 면제 혜택도 있어 당분간 청약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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