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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여당 단독 국회 개회, 국민이 용서 안해"

민주 10대 'MB악법' 규정, 결사 저지 천명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한나라당이 6월국회를 단독으로 개회하면 국민이 용납치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사태가 이명박 대통령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없다"며 "명백한 사죄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미 이명박 대통령 사과와 특검 실시등을 6월 임시국회 개회와 연계한 민주당이 한번 더 정부 여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고 나선 셈이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이 김정일 후계자 지명사실을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알린 것과 관련 "정부와 여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을 북풍정국으로 바꾸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6월 국회 전략 막바지 조정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날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미디어관련법과 ,비정규직법, 금산분리관련법, 교육세폐지법,통신비밀보호법 등을 10대 'MB악법'으로 명명하고 결사 저지 입장을 천명했다.

또한 민주당은 6월 국회에서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는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해서도 강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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