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태원 살인사건";$txt="왼쪽부터 정진영, 장근석, 오광록, 고창석";$size="550,171,0";$no="20090603153249782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장근석과 정진영이 지난 1997년 서울 이태원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일어난 실제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 출연한다.
실제 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과 철저한 자료조사와 검증을 통해 영화화되는 '이태원 살인사건'은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선택'의 홍기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왕의 남자' '님은 먼곳에', 드라마 ' 바람의 나라'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정진영은 이 영화에서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열혈 검사로 출연한다.
정진영과 '즐거운 인생'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장근석은 냉정한 살인용의자로 변신한다.
'올드보이' '세븐 데이즈'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 오광록은 정진영과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베테랑 변호사로 등장한다.
또 아들의 변호를 의뢰하는 아버지 역으로는 '영화는 영화다' '인사동 스캔들'의 고창석이 출연한다.
지난 5월 9일 '이태원 살인사건' 크랭크인 현장에선 단순히 영화를 위한 고사가 아닌 실제 사건의 무고한 피해자인 고(故) 조중필 씨의 위령제가 치러쳤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9월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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