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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8개월만에 10만 대를 판매하며 국내 세탁기 시장에 '버블세탁' 돌풍을 일으킨 하우젠 버블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신제품은 하우젠 버블 세탁기 주부 체험단 '하우젠 버블 마니아'의 체험 수기를 엮은 버블 백서의 내용을 적극 반영, 주부들의 입맛에 딱 맞는 제품을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삼성전자는 3일 한단계 진화된 2009년 하우젠 2세대 버블 8종을 출시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은 더 깨끗한 세탁은 물론 장시간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시키는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다.
하우젠 2세대 버블의 '스킨케어' 기능은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할 때 피부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옷감을 부드럽게 유지해주는 기능이다. 세탁시 최대한 많은 버블을 발생시키고 헹굼 물의 양을 늘려 속옷이나 아기 옷들을 손상없이 세탁하는데 효과적이다.
'살균 통세척' 기능은 전용세제 없이 70℃ 고온의 물로 세탁조를 고속 회전시켜 세탁조에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300만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주고, 곰팡이와 물때까지 제거해 준다.
1회 사용시 180원 비용으로(전기료와 물 사용료 포함) 부담없이 통 세척할 수 있으며, 세탁 30회마다 통세척 시기를 알려줘 세탁조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2~3켤레의 실내화나 운동화를 47분 안에 세탁하는 '버블 슈즈' 기능도 탑재됐다.
특히 한번에 4~5ℓ의 헹굼물을 더 받는 물 추가 기능과 7회까지 헹굼횟수를 늘리는 헹굼 추가 기능, 4단계로 진행되는 '청정 헹굼'을 적용해 헹굼력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탁월한 헹굼 능력과 함께 잔류 세제량을 줄여 세탁 후 더욱 깨끗하게 옷감을 유지할 수 있다
디자인면에서도 터치형 디스플레이와 제품의 색상에 맞춘 컬러 포인트 도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12kg, 13kg 용량별로 4종씩이며, 판매가는 105만~ 159만원 선이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하우젠 2세대 버블은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기능을 제품에 반영했다"며 "세탁력은 물론 사용자의 시간, 편의성, 사용성까지 고려하는 기술과 디자인으로 드럼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하우젠 2세대 버블 출시 기념으로 하우젠 2세대 버블 구입 후 '달라진 나의 세탁 생활 에피소드'를 온라인 커뮤니티(cafe.naver.com/hauzenbubble2008)에 1분 스피치 형식으로 작성한 고객들에게 10~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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