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3일 환경의 날을 맞아 부산 공장 (부산시 강서구 신호동 소재) 인근 3개 초등학교 어린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 살리기 환경 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환경 교실은 부산공장 인근의 신호·녹명·명호 등 3개 초등학교 1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지킴이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이산화 탄소 배출,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고 다소 무거운 환경 관련 주제를 재미 있는 만화 형식으로 꾸며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전교생에게 환경 일기장을 나누어 주며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환경보호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로 르노삼성 환경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 전문 임직원들이 이날 교육을 담당한 환경지킴이 강사로 자원하기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한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 교실 이외에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환경 관련 캠페인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며 "친환경 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앞으로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