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내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점유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터아메리카는 미국내 5월 판매량이 3만6936대로 전년동월 대비 20.4%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각)밝혔다.
반면 미국 시장내 점유율은 지난해 보다 0.9%P 늘어난 4.2%로 예상했다.
현대차측은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엘란트라 투어링(한국모델 i30)과 제네시스 쿠페가 각각 1315대, 800대가 팔리며 판매량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기존 엘란트라(아반떼)는 58% 판매가 줄었으며, 소나타와 엑센트(베르나)도 각각 18%, 15% 감소했다.
한편 제너럴모터스와 포르쉐의 5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각각 29%씩 감소했고, 도요타와 혼다도 4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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