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국진";$txt="";$size="510,609,0";$no="20080918114558417967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유재석 성공 예감했다."
김국진이 2일 방송한 KBS2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물오른 입담을 자랑했다.
김국진은 "월드컵 열기가 한창일땐 모든 프로그램의 클로징멘트는 '2002 월드컵은 코리아에서'였다"며 "모두 열두하는 모습에 지나친 기대감이 상실감이 클 것 같았다"며 "그래서 나는 콘셉트에 안맞는 클로징멘트 못한다고 말했었다. 그러자 김용만, 표영호가 나를 보고 '체게바라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실 나는 체게바라가 누군지 잘 몰랐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김국진은 "신인 시절 유재석의 성공을 예감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KBS 대학개그제'로 화려하게 연예계에 진출한 김국진은 "유재석은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 그것만 극복한다면 후에 잘 될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지금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털어놨다.
또 함께 출연한 이경규가 프로그램 시작부터 "이 프로그램을 망치기위해 출연했다"고 선언했지만 김국진은 "이경규가 귀엽다"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상상플러스'의 MC 4명을 예리하게 진단하며 "이제 이수근의 시대가 온다"고 선언했다. 그는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이 이수근"이라며 "앞으로 이수근의 시대가 올 것이다. 단 이수근의 시대가 오기까진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국진도 예능의 차세대 주자로 이수근을 지목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