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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이현지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에 캐스팅됐다.
이현지는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청순한 얼굴과 백치미 넘치는 성격의 홍일점 여고생 명랑 역을 연기한다.
'주유소 습격사건 2'는 1편에 출연했던 박영규와 지현우, 조한선, 백종민 등이 캐스팅돼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전국 관객 250만명을 동원한 1편의 홍일점 이요원은 주유소 아르바이트 직원이었지만 이현지는 주유소 털이를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현지는 SBS 'X맨'으로 데뷔했고 '만원의 행복', '뮤직뱅크'의 MC로 활동했다. 또 최근에는 미니앨범 '키스미 키스미'를 내놓고 가수로도 활동하고 MBC일일시트콤 '코끼리'에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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