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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경쟁률 뚫은 코트라 해외인턴, 내주부터 파견

1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코트라의 해외 인턴 103명이 다음주부터 39개국에 파견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3일 코트라 본사에서 지사화 인턴 해외 파견 출범식'을 갖고 이번에 파견할 청년 인턴 103명과 인턴고용 기업 100명을 확정 발표했다.

지사화 인턴은 해외에 지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코트라가 지사처럼 지원해주는 지사화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 사원이다.

이번에 선발된 지사회 인턴 103명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배정된 기업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받고 11일부터 20일사이 39개국 55개 KBC에 분산 배치된다.

지사화 인턴은 앞으로 6개월간 바이어 발굴 등 해당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향후 지사화 인턴을 해당 기업이 정식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코트라에서는 1개월 급여의 80%(150만원 한도)를 채용 장려금으로 채용회사에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인턴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의사를 갖고 있어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지사화 인턴 해외 파견 사업의 성과가 좋을 경우 사업을 계속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미취업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이번에 참가하는 인턴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사화 인턴 모집에 1301명이 몰려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일본(226명)이었고 중국(184명), 미국(180명), 싱가포르(80명) 순으로 나타났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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