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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천 첫 재개발사업 수주

1896가구 규모 도당1-1구역...일반분양 580가구 예상

부천의 첫 재개발사업에 현대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걸린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은 지난 5월말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천시 원미구 도당1-1구역 재개발사업(조감도)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58.15%의 찬성을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부천의 제1호 재개발사업장으로 현대건설은 이곳에 지하3층 지상15~25층짜리 22개동 1896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일반분양은 약 580가구로 계획돼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포함해 올들어 북아현1-1구역과 인천 청천2구역 등 재개발.재건축분야에서 총 12건을 수주, 건설업계에서 단연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조합과 이달중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사업시행인가와 2010년 관리처분계획 등을 마치고 이주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당 1-1구역은 주변에 춘의1-1 구역, 약대1.2구역, 심곡1-1.2구역 등이 위치해 있어 개발 후 대규모 주거타운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까운 곳에 중앙공원과 계남공원이 위치해 있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시공권 획득을 위해 준비해온 경쟁사를 따돌리고 높은 시공비를 제시했음에도 시공사로 선정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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