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일 일진전기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견된 가운데 수주의 질도 향상되고 있어 선두권 도약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선과 중전기, 송전에서 배전까지 종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스마트미터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화를 준비중이고 향후 풍력발전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진전기의 주력 사업인 초고압 케이블과 중전기 분야 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2분기 들어서만 미국 오하이오주 전력청 대상 100억원 규모 변압기 수주, 싱가포르 전력청 대상 170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수주, 오만 정부 대상 130억원 규모 펌프 시스템 프로젝트 수주 등 긍정적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진전기가 올해 영업이익이 70% 급증한 795억원, 세전이익은 대규모 흑자 전환한 7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동가격 급락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전력선 분야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외환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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