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는 오는 2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한·일 과학기술협력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일 과학기술협력협의회'는 양국의 과학기술정책 정보 교환 및 주요 정책현안에 대한 민간차원의 논의를 위해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준승 국과위 위원을 비롯해 민간위원 5명과 교과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고, 일본 측에서는 수석대표 아이자와 마스오 의원과 종합과학기술회의 상근의원 4명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문제해결을 위해 범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녹색성장 관련 과학기술정책과 신진 연구자 지원정책에 관한 동향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 앞서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을 예방하고 오는 3일에는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