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관광수지가 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008년10월부터 2009년 4월까지 7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흑자 행진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일본-동남아 등 전략시장을 대상으로 관광마케팅을 적극 전개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관광수지 흑자폭이 전월대비 88.8% 감소했고, 2월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대책 마련, 한국방문의해 사전 프로모션사업 추진 등 원화가치 회복 이후 외래관광객 방한 추세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ongbir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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