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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빌딩 매각되나

극동빌딩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들이 동시에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영업인가를 신청한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 지이엔피에스(GENPS) 제1호와 제이알(JR) 제2호다.

담당 정부부처는 한 빌딩에 리츠 두 곳이 인가 신청서를 낸 것이 첫 사례여서, 두 회사 모두에게 영업인가를 내주되 철회권 요구 조건을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부동산투자회사 지이엔피에스(GENPS) 제1호와 제이알(JR) 제2호가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극동빌딩 인수를 위한 리츠 영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 빌딩에 두 곳의 리스차 동시에 인가 신청서를 낸 것은 처음이다. 이에 국토부는 두 곳 모두에게 인가를 내주되 빌딩 매각에 실패할 경우 청산절차를 밟거나 다른 물건으로 리츠를 운용하는 것을 조건부로 내걸 방침이다.

지이엔피에스와 제이알은 빌딩인수대금을 연기금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두 곳 모두 인수가액을 3000억원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동빌딩은 론스타가 극동건설을 인수하면서 넘어갔다가 6개월만에 맥쿼리프로퍼티어스바이저스가 운용하는 운용하는 CR(기업 구조조정)리츠에 1580억원에 인수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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