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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LCD패널 월생산 '1000만대' 돌파


LG디스플레이가 10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생산에서 2개월 연속 월 생산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지난 4월 대형 LCD패널의 월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5월에도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대형 LCD패널 월별 출하량 실적에서 전년 동월 대비 32%이상 늘어난 월 1025만대 판매를 달성, 처음으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특히 TV용 및 노트북용 패널 판매량에서의 1위를 포함해 대형 LCD 전체 판매량에서 점유율 1위(25.5%)를 차지했다.

2개월 연속 월 생산량 10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맥스캐파(Max. Capacity, 생산성 극대화)' · '민로스(Min. Loss, 손실 최소화)' 등의 활동과 ▲LCD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기반으로 한 과감한 투자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 등을 통해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1일 구미에서 CPO(최고생산책임자, Chief Prodcution Officer) 김종식 부사장과 석호진 노동조합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LCD 월 1000만대 생산 달성’기념 행사를 가졌다,

김 부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형 LCD패널 월 천만대 판매에 이어 생산 천만대 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극한의 맥스캐파 / 민로스 활동 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 확보로 공급능력과 수익성에서 모두 넘버원 달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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