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자료: 푸르덴셜투자증권";$size="546,365,0";$no="200906010841009826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일 중국내 LCD TV 및 LCD패널 비중 하락은 한국업체들의 선택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며 한국업체들이 확보한 중국내 고객기반은 대만업체들이 추월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내 한국 LCD TV 및 LCD패널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올해 1분기 한국 LCD TV 점유율은 7%, 중국 TV업체들의 점유율은 77%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TV패널에 대한 점유율은 한국업체들이 30%로 낮아진 반면 대만업체들은 57%까지 상승했다.
이에대해 박현 애널리스트는 "중국 TV업체와 대만 패널업체간의 국공합작으로 한국업체들이 소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시장의 특성을 간과한 성급한 결론"이라며 "최근 시장점유율 변화는 한국업체들의 선택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중국 TV시장의 성장은 32인치 이하 저가제품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한국 패널업체들은 급증하는 주문으로 추가적인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중국 TV업체로의 납품비중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며 "이것은 한국패널업체들이 메이저 TV업체들의 주문을 독식함에 따른 반사효과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대만 패널업체들의 비중확대는 대만업체들의 취약한 고객기반의 결과일 뿐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의미하지 않으며 한국업체들이 확보한 중국 내 고객기반은 대만업체들이 추월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게 그의 견해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TV업체들과 대만 패널업체들 간의 협력관계 강화가 비현실적인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시장지위 강화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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