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일 동양종금증권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1등을 기반으로 장기성장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임승주 애널리스트는 "동양종금증권은 CMA 업계 1위로 풍부한 고객확보 등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했다"며 "CMA 고객기반은 위탁매매 IB 지급결재 등 다양한 수익원 개발에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의 CMA 잔고는 올 4월말 현재 9조4000억원 수준이며 계좌수는 311만 계좌다. 부동의 업계 1위로, 지난해 3월말 대비 잔조는 33.8%, 계좌수는 41.2% 증가한 실적이다.
그는 특히 "업계 최대의 지점 네트워크와 풍부한 고객기반으로 7월부터 허용되는 지급결재업무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방대한 지점 네트워크 역시 우동성 장세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보증권은 올해 동양종금증권이 순영업수익 7443억원(전년대비 37.3%), 영업이익 2366억원(136.2%), 순이익 1866억원(193.4%) 등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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