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대표 박동혁)는 각종 보안 및 통신 장치의 안전한 운용성을 위한 '지능형 전원 제어 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어울림정보 측은 이번 특허 취득 기술이 ▲과전압과 과전류를 자동으로 인지해 제거하고 안전한 전원과 네트워크 신호만을 각 보안 장비 및 통신 장치로 전달하는 기술 ▲연결된 보안 및 통신 장치에 대한 전원 공급 여부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 등이 결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혁 어울림정보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불안정한 전압과 낙뢰로 보안 및 통신 장치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 지역에 유용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통해 안정적인 운용은 물론 불필요한 인력 파견을 줄일 수 있어 많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필요에 따라 각 가정의 가전 제품들과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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