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손잡고 국내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선다.
나우콤(대표 김대연·문용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과 국내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우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ETRI가 지원하는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개발사를 대상으로 '그리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s,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나우콤은 향후 1년간 약 30개 이상의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개발사에게 '그리드 CDN' 서비스 및 콘텐츠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ETRI는 국내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온라인 디지털콘텐츠의 대규모 시범 테스트에 필요한 서비스 인프라와 콘텐츠 서비스 운영기술을 개발사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나용우 나우콤 ES사업부 팀장은 "이번 협력은 지금까지 민간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그리드 CDN 사업의 첫 정부 협력 모델"이라며 "향후 ETRI와 함께 국내 온라인 디지털콘텐츠 개발사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