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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부활하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부활인가.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잇따른 환매와 달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 상품인 미래에셋 인디펜던스에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몰려들고 있다. 투자자들의 이같은 러브콜에 부응하듯 이 상품의 펀드수익률 역시 시장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국내주식혼합형펀드인 이 상품은 미래에셋운용이 지난 2006년 첫 설정하면서 증권가에 미래에셋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 현재 설정규모가 3조5700억원에 달한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미래에셋인디펜던스 펀드에 가장 많은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42억원이 유입된데 이어 개인투자자의 펀드 환매가 본격화한 지난달과 이번달에도 각각 101억원과 682억원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디펜던스펀드의 수익률 역시 시장 수익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 펀드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5.0%, 51.6%로 여타 펀드의 평균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펜던스펀드에 이어 많은 자금이 몰린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와 미래에셋맵스TIGER200 역시 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악사파워인덱스 상품의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0%, 45%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맵스TIGER200 의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0%와 43%를 기록중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당분간 환매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예전부터 인기를 끌어온 상품쪽에 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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