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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총력'

우리은행 자금 30억원 중소기업 대출...창업 교육 지원도

광진구가 지역내 중소기업에 대출 이자를 대신 내주는 등 경제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과 협력해 30억원을 조성, 지역내 중소기업에 운영자금을 저리로 융자키로 했다.

광진구에 공장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와 IT, BT, NT 관련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3억원까지 대출 금리 3% 구청이 대신 납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대출되며, 금리는 시중 대출금리 3.0%를 구청이 대신 납부해준다.

구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27개 중소기업체에 29억7000만원 융자금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생긴 1992년도부터 215개 중소기업에 213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와왔다.

◆"창업강좌 들으면 5000만원까지 특별보증"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구청이 마련한 창업강좌 듣고 최고 5000만원 이내 특별보증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창업과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강좌'를 무료로 연다.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유익한 창업정보를 제공, 창업 실패율을 최소화하고 성공적 창업을 통한 고용창출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상권분석과 마케팅전략, 최근 창업트랜드 분석, 서비스교육 등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실무지식과 업종별 성공사례들을 강의한다.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업강좌에는 마케팅전략, 최근 창업트렌드 분석 등 실무지식 등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교육수료 후 3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과 사업장 보증금 완납필증을 동대문 소상공인 지원센터(☎2215-0981)에 제출하면 창업주에게는 소상공인 창업자금의 경우 3000만원 이내, 소상공인 사업장 임차자금의 경우 5000만원 이내의 특별보증 혜택과 창업 무료컨설팅 기회가 주어진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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